벌써 4월의 끝자락입니다.
벚꽃이 지고, 초록이 짙어지는 이 시기. 괜히 마음도 들뜨고,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보고 싶은 계절이죠.
그래서 오늘은 4월 말~5월 초에 가볼 만한 개봉 영화와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해요.
따뜻한 봄날, 좋은 작품들과 함께 감성을 충전해보는 거 어떨까요?
4월 말 ~ 5월 초, 기대되는 개봉 영화
1. [미키 17 (Mickey 17)]
개봉일: 2025년 4월 18일
올해 가장 기대받는 영화 중 하나, 바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입니다.
<설국열차>, <기생충>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봉준호 감독!
이번에는 SF 장르로 돌아왔어요.
'죽을 때마다 복제되어 다시 살아나는 인간'의 이야기라는데, 벌써부터 소재가 엄청 신선하죠?
주인공 미키를 연기하는 배우는 바로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생각나네요ㅎㅎ)
게다가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쟁쟁한 배우들도 함께 출연해서 기대를 더하고 있어요.
철학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SF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2. [데드풀 &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개봉일: 2025년 4월 예정
마블 팬들은 이 소식 듣고 소리 질렀을걸요? 😆
드디어 데드풀과 울버린이 한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꿀 케미가 벌써부터 상상돼요.
특유의 유쾌한 개그와 쉴 새 없는 액션, 거기에 마블 세계관 특유의 디테일까지…
4월 말, 스트레스 확 날리고 싶을 때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3.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Mission: Impossible – Final Reckoning)]
개봉일: 2025년 5월 예정
톰 크루즈 없는 액션 영화, 상상할 수 없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드디어 대장정의 끝을 향합니다.
진짜 헬기에서 뛰어내리고, 진짜 빌딩에 매달리는 톰 크루즈의 리얼 스턴트.
이번 영화에서도 엄청난 스케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시리즈 팬이라면 꼭 극장에서, 가장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할 영화입니다!
4월 말 ~ 5월 초, 가볼 만한 전시회
1. [앨런 셰드린 개인전 "Endless"]
기간: 2025년 3월 22일 ~ 5월 3일
장소: 서울
앨런 셰드린 작가의 작품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줘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듯한 묘한 분위기, 색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번 전시는 '끝없는 가능성'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다고 해요.
따뜻한 봄날, 천천히 걷듯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면 마음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들 거예요.
2. [케이이치 타나아미 특별전 "I'M THE ORIGIN"]
기간: 2024년 12월 14일 ~ 2025년 6월 29일
장소: 대림미술관
일본 팝아트의 거장, 케이이치 타나아미의 대규모 특별전입니다.
700여 점이나 되는 작품이 전시된다고 해서, 팝아트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보길 추천해요.
화려한 색감과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들, 보고 있으면 괜히 창의력이 퐁퐁 솟아나는 느낌.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많다고 하니, 전시도 보고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3. [2025 월드 IT쇼]
기간: 2025년 4월 24일 ~ 4월 26일
장소: 코엑스
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도 주목!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문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AI, 로봇,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부스들이 가득할 예정이에요.
특히 최신 기기나 트렌드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을 듯!
4월 말~5월 초는 정말 짧고도 소중한 시간 같아요.
봄이 완전히 끝나기 전, 마음껏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나를 충전해보는 거 어때요?
좋은 영화, 멋진 전시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의 마지막 봄을 더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
혹시 이 중에서 같이 가보고 싶은 영화나 전시회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요!
나중에 후기 글도 같이 남기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